코레일 차량직 합격 후기(feat 서울차량사업소 배치)

1. 코레일 채용공고

코레일은 매년 2회 채용공고를 내고 채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반기 에는 대졸 수준 공채를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고졸 수준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졸 수준 채용은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하기에

일반적으로는 상반기 채용공고에 지원하셔야 된다는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상반기 채용이 인원이 훨씬 많기도 하고요.

 

👉코레일 채용공고 보기
 

2. 차량직 지원

코레일은 여러가지 직렬이 있습니다.

사무, 승무, 차량, 전기통신, 토목 등등.. 매우 많은 직렬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차량직렬을 지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보훈대상자 이기도 하고

차량직렬이 너무 편하다고 후기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량직렬에 원서를 냅다 지원하게 됐습니다.

 

3. 서류합격

차량직렬에 지원하고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딱히 경력이라는것도 없고 자격증도 없었기에

무난하게 작성했습니다.

 

예전에 했던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경험을 살린 직무소개서를

글자수에 맞춰서 꼼꼼히 작성했습니다.

작성이 끝나면 글을 다시 맞춤법 계산기에 복사해서

맞춤법도 조정했습니다. 이정도 센스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코레일은 서류를 무조건 통과 시켜 줍니다.

다시 말하면 서류지원만 하면 합격이라는 이야깁니다.

조건은 있습니다. 코레일이 아닌 다른회사를 쓴다거나 하면 실격입니다.

 

예를 들면 코레일이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 지원하게 되어서… 이런식으로

회사명을 바꾸어 쓰면 실격입니다.

이러한 실격사항을 잘 숙지해서 서류를 꼼꼼히 작성하셨다면

서류합격은 보장되실 겁니다.

 

👉코레일 월급 관련 사규 보기
 

4. 필기시험

코레일 시험은 필기시험에서 합격여부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직에 지원하신 분들은 NCS와 전기나 기계를 전공과목으로 시험을 봅니다.

하지만 저는 보훈대상자이기 때문에 NCS 한과목만 봤습니다.

 

보통 지원한 권역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봅니다.

저는 서울권역에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서울권역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장에 가시면 코레일 채용시험 이라고 적히 커다란 현수막을 볼 수 있을겁니다.

 

시험장에 가시면 우황청심환을 한개 드시고 화장실을 반드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정 점수만 넘기면 합격이 되는 시험이 아니라

뽑는 인원만큼만 성적순으로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이 안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지원한 차량직을 10명을 뽑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시험장에는 30명 정도가 시험을 보러 왔고요.

하지만 시험합격할 수 있는 사람은 10명에 면접배수 인원까지 약 15명 정도가 합격합니다.

30명 중에서 절반은 불합격한다는 소립니다.

 

특히 사무직렬 같은경우에는 뽑은 인원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이 지원했기 때문에

위와같이 산술적으로 대충 계산했다면 반에서 1명정도가 면접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에서 1등하면 면접간다고 보면 되는데 정말 어렵지 않나요?

 

하지만 저는 보훈대상자 이기 때문에 경쟁률이나

합격선은 일반직렬에 비해 확실히 낮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합격이 쉬운것은 아닙니다.

어느곳에서든 NCS 괴물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시험문제는 평이했습니다.

시험문제 수준은 시중에 있는 NCS 통합기본서 한번 보시고 오셨다면

쉽게 풀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문제를 쉽게 출제합니다.

 

제다 다른 시험도 많이 봤지만 코레일 NCS는 쉽게 출제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들이 쉽게 출제했다하더라도 저는 어렵게 풉니다.

그래서 항상 성적은 귀엽습니다.

 

시험문제와 열심히 싸우고 나서

화가 나 있는 머리를 붙잡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다른분들 표정을 보니 쉬운듯 보입니다. 다들 싱글벙글 하시네요.

 

👉차량 직렬은 무슨 업무를 할까?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본 분들이 모두 차량직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보훈직렬은 NCS만 보기 때문에 여러직렬을 섞어도

시험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직렬은 전공과목을 보기 때문에 보통 같은 직렬끼리 시험을 

보는것 같습니다. 시험을 모두 끝내셨다면 집으로 가셔서

성적이 발표되는 기간까지 기도를 드리시면 됩니다.

보통 1달이내로 발표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기관에 비해서 시험 발표가 매우 깁니다.

 

5. 면접시험

필기시험을 마치고 약 한달동안 열심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로요.

시험발표 하루전에 유명한 갤러리에 야매합격여부가 핫하더라고요.

 

합격페이지에서 이것저것 하면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다른 무엇이 보인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물론 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시험을 같이 치루는 오카방에서도 벌써 합격이니 불합격이니 난리가 났습니다.

결국 불안한 마음은 커지고 커져서 결국 결국

저도 해보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안알려 드립니다. 다만 이런게 있었다는 뜻에서 적어보는겁니다.

믿든지 말든지는 결국 본인 판단이니깐요.

 

야매로 조회를 해본결과 저는 합격이었습니다.

일단 불안한 마음은 진정이 되었지만

진짠지 가짠지 알수가 없었기에 불안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합격발표 당일이 되었습니다.

2시에 발표를 예상했지만…점점 길어졌습니다.

그만큼 저는 불안함에 손가락을 주체 못하게 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합격창이 열렸습니다.

결과는! 합격!!!

긴장했던 마음이 풀려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리에 힘이풀려서

모니터를 붙잡고 같이 울었습니다.

한참을 같이 껴안고 울고나니 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 면접이라는 거대한 산만 넘으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코레일 복리후생은 무엇일까?
 

제 점수가 궁금하시죠?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컷에서 1.2점 높았습니다.

각종 정보를 찾아보고 유명 게시판을 찾아본결과

컷에서 점수근처면 면접에서 위험하다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불안하지만 면접을 준비할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보훈대상자라서 합격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분야는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합격했다는 사실을 볼때

보훈이나 장애인 분야도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역시나 만만한게 없군요.

 

6. 면접시험

컷으로 겨우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면접준비를 하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족보란게 있더군요. 예전 면접 기출문제를 책처럼 엮은 문제집이었습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면접학원을 다니는것 보다는 싸다는 생각에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약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문제집이었는데

저는 전부 출력했습니다.

 

차량직 면접 기출문제만을 추려서

혼자서 연습했습니다.

1인 2역 을 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면접위원이 되어서 질문하고

제가 수험생이 되어서 대답했습니다.

 

인성면접은 제 인성이 기본이상이었기에

자신감으로 볼 수 있었다고 해도

상황면접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고장났는데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러한 문제가 주어지면

정해진 유형 툴에 맞춰서 대답을 생각해서

답볍은 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연습을 약 100문제 정도 했습니다.

 

이러한 맹훈련 기간이 지나고 드디어 대망의 면접시험 당일이 되었습니다.

면접시험을 보기전에 간단한 인성검사를 했습니다.

저는 인성이 잘 갖춰졌기에 무리없이 인성검사를 마쳤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나는 아주 올바른 사람이라고 빙의해서 일관되게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답볍이 아니라 아주 올바른 사람이라는게 포인트 입니다.

 

인성검사를 마치면 대기했다가 면접장으로 들어갑니다.

인성면접은 대충 경험들을 물어보니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웃으면서 대답하면 되는데

상황면접준비한대로 잘 대답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면접의 합격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성면접과 상황면접을 준비한대로 잘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모두가 비슷합니다.

저는 차별화 전략을 썼습니다.

바로 공손함이었습니다.

공기업 특성상 유교사상을 겸비한 선비분들이 많기 때문에

예의바르고 공손한 사람을 당연히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들어가기전 90도 인사!

앉기전 90도 인사!

대답하면서 싱글벙글 웃기!

면접끝나가고 90도 인사!

 

👉코레일 인재상 바로가기
 

이게 바로 제가 갖춘 차별화 전략 이었습니다.

물론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인상깊은 면접자가 되실수 있을겁니다.

 

7. 최종발표

면접이 끝나고 집에서 기도를 드리면서 기다렸습니다.

필기점수가 컷에서 1.2점이 높았기 때문에 

합격여부가 너무 불투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최종합격 이었습니다.

최종합격을 하고나서 생각해보니

비록 컷에서 근처였지만 제가 누군가를 뛰어넘었던 것입니다.

 

최종합격을 막상 보게되니 가슴이 불타올랐습니다.

드디어 나도 코레일 직원이 되는 거니깐요.

그리고 차량직렬이 인터넷이 보듯이 정말 편할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최종합격자는 준비할게 많았습니다.

협업된 병원에가서 여러가지 검사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서류도 제출해야 합니다.

 

병원진료를 큰 병이 없으면 무난하게 통과 되실 겁니다.

그리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 출력이 가능하니

제출하기에 별로 부담이 없습니다.

 

무난하게 최종합격자 최종 관문을 통과하시면

대망의 1지망 2지망 3지망

즉! 내가 원하는 사업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차량직렬은 보통 한번 배치 받으면 평생 근무를 해야 하기에

원하는 사업소를 정말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성적순이라서 조금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성적 1등이고 서울차량사업소를 1지망으로 썼다면

성적 2등인 분은 1지망으로 서울차량사업소를 썼다해도

2지망인 수도권차량정비단으로 배치받게 됩니다.

 

2등의 입장에서는 고민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겁니다.

그래서 저는 제 성적이 꼴지임을 잘 알기에

나름 수싸움을 했습니다.

 

성적이 높은 분들은 안전하게 수도권차량정비단으로 지원할 것임을

예상해서 무리해서 서울차량사업소를 지원했습니다.

역시나 성적이 높은 분들이 먼저 발령난 수도권차량정비단으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부지리로 서울차량사업소로 배치를 받게 되었고요.

 

이게 바로 럭키비키라고 하는 걸까요?

운좋게 원하는 사업소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8. 서울차량사업소 배치

운이 좋게 서울차량사업소를 배치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싶은 교대근무를 가게될지는 미지수 였습니다.

먼저 1주일 동안 내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생활 이라던지 월급이라던지 중요한 고급정보를 이때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충 어디에 배치 될지도 이때 알게 됩니다.

그래서 1주일 동안 교육을 잘 들어야 합니다.

 

저는 원하는 교대근무는 가지 못했습니다.

사업소 내부에서도 워낙 교대근무가 인기가 많아서

원한다고 모두 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근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갤러리에서 처럼 하루에 2시간 근무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바쁠때는 팬티가 목욕할 정도로 젖으면서 일을 합니다.

 

하지만 편합니다. 정말 편합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사람들도 대부분 젠틀합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빌런은 있는 법이니깐요.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면접에서 필요한 차량 직무 정보
 

차량직에 입사해서 업무 만족도로 점수를 매기자면 최상입니다.

첫월급은 세금 제외하고 230만원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가족수당 뿐만 아니라 호봉인정도 못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서 초과근무, 각종 수당 제외하고 순수하게 1호봉

급여 입니다. 230만원이 순수한 급여입니다.

하지만 초과수당도 달고, 호봉도 인정받고, 가족수당도 받으면

많이 올라갑니다.

 

코레일 생각보다 업무도 편하고 월급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기분들이 모두 대단한 회사에서 이직하셨습니다.

발전소는 여기보다 한달에 100만원 더주는데

업무량이 100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오지생활은 덤이고요.

 

각자 가치관이 다르기에 어디가 더 좋은지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내가 만족하는 회사가 최고인 셈이죠.

저는 코레일에 만족합니다.

 

코레일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제 후기를 읽으시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렛츠!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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